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두번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로마 카발리에리
관련 포스팅입니다.
지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로마 카발리에리 (Rome Cavalieri, Waldorf Astoria Hotel)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지난 프랑스 여행 중에 들렀던 월도프 호텔에 이어 이탈리아 여행 중 숙박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로마 카발리에리 입니다. 최고의 로마 뷰를 가진 호텔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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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고
655호로 객실을 배정 받았습니다.
카운터에서 직원분께서
최고의 로마뷰라고...
더 이상 좋을 수는 없다며,
마음에 안들면 이야기 하면
방을 바꿔주시겠다고 하면서
엄청난 자신감을 내 보이시길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서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럼 카드키를 터치하고
방으로 들어가 봅니다.
살짝 방 분위기에
놀라면서 들어가 봅니다.
카펫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 잡더니
바닥에 머물렀던 눈길이 창으로 향하면서
창 밖의 뷰가 눈길을 확!
사로 잡아 버립니다.
카펫 색감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색의 조합과 무늬입니다.
방음도어
카드키를 대고 방에 들어와서
욕실을 지나가기 전에
옆쪽으로 문이 하나더 보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모지?
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에
옆쪽에 사인이 보입니다.
네! 맞습니다.
"Sound Proof Door"
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방으로 소음이 나가거나
복도쪽의 소음을 막기 위해서
마련해 둔 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실
그럼 이제 객실을 살펴 보겠습니다.
가구 윗쪽으로는 대리석 장식이 눈에 뜁니다.
사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발코니로 향해서 발코니 뷰를 한동안 즐겼지만,
포스팅에서는 천천히 하나 하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객실 중앙에는 Ottoman 과 티비 장식장이 놓여 있습니다.
벽면 곳곳에는 멋진 그림들이 걸려 있으며,
티비는 다소 작게 느껴졌습니다.
티비 장식장 옆쪽에는
따로 미니 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에 들어오니
작은병 생수 두병과 큰병 생수 두병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스파클링 생수가 많이들 마시죠.
일반 생수 1병
스파클링 생수 1병
조합으로
제공되었습니다.
하부에는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왼쪽 선반에는
와인잔과 유리잔 그리고 오프너
얼음 바구니 등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따로 쓸 일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호텔 멤버쉽으로
웰컴 기프트를 받았습니다.
맛있는 초코렛이 들어 있었습니다.
침대는 다른 지역 월도프 호텔처럼
뷰티레스트를 기대했지만,
이탈리아 브랜드 침대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나름 푹신하고
침대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대 사이에는
작은 테이블이 놓여 있으며
그 밑으로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외출하고 왔더니,
침대 재정비를 해 주시고
나름 슬리퍼도 발판을 깔고
그 위에 살포시 놓고 나가셨습니다.
침대 옆 벽면에도 역시나
그림이 걸려서
밋밋하지 않게
벽을 잘 꾸며 놓았습니다.
발코니 쪽 테이블에는 큰 거울이 위치하고 있으며
길고 고풍스런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테이블 위로는 엽서와
레터지 등 이전 향수를 자극할 수 있을 만한
필기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이런 호텔에서
엽서 한장씩 써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보내는 것도 소소한 재미와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발코니 다른 한 편으로는
소파와 티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소파 커버 색이 살짝 어색했지만
주위 인테리어와 비교해 보면
또 잘 어울리기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베르사유 월도프 호텔에 있었던
소파가 조금 더 좋았습니다.
그래도 객실에 머무르는동안에
많이 앉아 쉬던 공간입니다.
발코니
드디어 발코니와 로마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저녁 무렵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로마뷰 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 감상해 보시죠!
https://youtube.com/shorts/1sW6bwwi1QQ
발코니 한편으로는 다육 식물들이 크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로마뷰가 정말 일품입니다.
그럼 아래부터는
발코니에서 보는
#로마 뷰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발코니 뷰
바로 밑으로는 수영장이 위치해 있고
바깥쪽으로는 수목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뒤편으로 바로 로마뷰가 보입니다.
왼쪽으로도 조그마한 수영장이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바티칸 뷰가 눈에 들어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 즈음에 보는 풍경은 또 다릅니다.
호텔 시설들이 조명들이 켜지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야간에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실텐데요.
잠시 옷장과 욕실을 살펴 보겠습니다.
문 옆에 있는 옷장안에는
금고와 옷걸이
구두솔 그리고
우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행중에 살짝 비가 와서
우산을 사용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산이 가볍고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욕실
그럼 이제 욕실을 살펴 보겠습니다.
대리석으로 잘 꾸며진 욕실입니다.
아래쪽으로는 체중계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세면대 옆으로는
어메니티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 브랜드는
아쿠아 디 파르마입니다.
한국에서도 몇 년전에 향수로 인기몰이를 시작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 있는 브랜드입니다.
가글도 준비되어 있는거 보고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어 드라이기는 다이슨은 아니고,
CARBONIC 1900 이라는 모델입니다.
목욕 가운은 욕실문 뒤쪽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가슴쪽에 새겨진 호텔 이름이 나름 멋스럽습니다.
유럽은 변기가 옆에
변기 비슷하게
생긴게 하나 더 있는거 다들 아시죠?
유럽식 비데입니다.
여기에 손 씻고 발 씻고
세수하시는 분들이
안 계실꺼라 믿습니다.
안쪽으로는 샤워기와 욕조가 있습니다.
물은 시원하게 잘 나왔지만,
나름 손잡이들이 많아서
처음 마주치시면 조금 혼동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라이에이터에 타월을 걸어 놓아서
씻고 나와서
따뜻한 타월로
닦을 수 있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또 다른 신기한 점은
지난 다른 호텔에서도 보았던 버튼인데
알람 줄이 항상 욕실에
특히나 샤워기 가까운 곳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나이 많으신 어른들은 특히나 욕실에서
미끄러지거나 샤워하시다가
쓰러지시는 경우도 꽤 있는 걸로 아는데
저런 스위치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 숙박 시설에도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야간뷰
포스팅이 많이 길어지고 있지만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이제부터 더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먼저 해 질 무렵의 호텔과 바티칸 뷰입니다.
야간에는
호텔 조명과
로마 시내 조명
그리고 수영장 조명이
조화롭게 어울러져
아래와 같은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인생 샷이라고 하죠?
이번 호텔에 머물면서
정말 많은 사진을 찍고
좋은 사진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이 또한 가족들과 추억으로
남아서 시간이 지나고도
이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여유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로마 카발리에리, 더 월도프 호텔 객실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름 포스팅에서는 조식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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