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월도프 호텔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런던 월도프 호텔은
위치가 정말 좋은 곳에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호텔 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 부터
옆 건물에 극장까지
걸어서 웬만한 관광지도
이동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세한 위치와 세부적인 호텔 주소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난 후
방까지 이동하는 부분과
223호 룸 내부를 한번 둘러 보겠습니다.
호텔 문을 들어서고
계단을 올라가면 오른쪽에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따로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더불어 포인트로 숙박을 예약한지라
따로 룸 업그레이드를 언급하긴 했지만
그렇게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서
원래 배정 받았던 룸으로 체크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복도들이 꽤나 길고 약간 답답하지만
그래도 5성급 호텔인데 하면서
큰 기대와 함께 방으로 향했습니다.
걸어 내려오는 계단도 나선형으로
멋지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래 됐지만
느껴지는 분위기는 만족스럽습니다.
223호 방을 찾아서
길 복도를 걸어서
드디어 방 앞에 섰습니다.
방문이 세월의 흔적을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입니다.
럭셔리하고 도시적인 느낌 보다는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욕실입니다.
왼쪽에는 바로 침실이 보입니다.
런던답게 방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살짝 답답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비용을 들여서
작은 방에서 묵는다는게 살짝 기분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의 위치 하나로 모든 것을 상세시켜 줍니다.
침구는 퀄리티가 꽤나 좋았으나
역시나 좁은 방이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대부분의 좋은 위치에 있는 유럽 호텔들이 그렇지만
방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큰 기대 없이 머물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침대 옆쪽으로는 테이블과 함께 기본적으로
등과 전화기 그리고 티비 리모콘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메모지에 러블리한 하루를 보내라는 문구도 적어 두셨습니다.
옆쪽 테이블에도 등이 있고
앞쪽으로 거울이 있습니다.
등의 높낮이 조절 하는 부분이 특이합니다.
창문 앞쪽으로도 테이블이 놓여져 있으며
테이블 위에는 유럽에서 그렇듯이
생수와 컵이 놓여져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 생수 다른 하나는
탄산수를 올려 두셔서 잘 마셨습니다.
창문을 열어 보니 역시나
앞쪽에 볼만한 뷰가 없습니다.
그냥 공사장 뷰입니다.
배정 받은 층수가 2층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이런 앞쪽이 다 막혀 있고
아래쪽은 공사장 뷰라니...
정말 아쉽습니다.
그동안 다녀본 월도프 중에는 거의 최악입니다.
의자는 멋진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앉아 있으면 살짝 불편합니다.
역시나 베르사유 월도프에서 경험한 더 좋은
의자와 가구들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침대 다른 한쪽에는 시계와 라디오가 놓여져 있습니다.
스위치들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온도 조절 하는 스위치도 최신식은 아니여서
잠깐이나마 예전 추억들을 소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욕실 옆쪽으로는 옷장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욕실을 살펴 보겠습니다.
다행이 욕실은 그렇게 좁지는 않습니다.
다소 공간감이 느껴지며
오른쪽에 샤워 공간이 따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욕실에 어메니티가 준비가 되어 있지만
샤워실 내부에도 따로 한 세트가 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욕실에서는 거울 옆쪽에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세면대는 아래쪽이 완전히 오픈된 형태입니다.
욕실에도 따로 창문이 하나 존재합니다.
문을 열면 바로 공사뷰입니다.
유럽답게 변기도 살짝 높게 위치해 있으며
욕실은 전체적으로 깨끗했습니다.
샤워실 내부입니다.
하얀색 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청소 상태는 굉장히 양호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욕실에서 나와서 옷장 문을 열어 보았습니다.
옷장 안쪽에는 금고와
간단한 스낵류와 커피 그리고 티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옷장 내부에는 특별한 것 없었습니다.
사실 슬리퍼가 있었으면 했는데
환경 문제 때문인지
방 안에서 슬리퍼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 홍차의 나라 답게
홍차도 준비가 되어 있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도 있어서
이 부분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래쪽 서랍에는 오래된
스낵도 발견되었습니다.
체크인때 받아둔 키와 레터를 이제서야 확인해 봅니다.
이제서야 좀 여유가 생겨서
등 안쪽에는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도 해 보고
가구들도 자세히 다시 한번 살펴 봅니다.
객실의 안락한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만
방의 크기나 오래된 호텔 시설물 그리고
배정 받은 받은 창문 바깥 뷰는 개인적으로 실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런던에서의 호텔 위치와
오래된 명성과 역사
이러한 부분을 중심으로
호텔을 경험한다면
런던에서 좋은 호텔 숙박의 기억을 담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동일 호텔의 추가적인 포스팅입니다.
2023.06.08 - [[AIR TRAVELLER][여행]/[Hotel][호텔]] - 런던 월도프 수영장 피트니스
2023.06.08 - [[AIR TRAVELLER][여행]/[Hotel][호텔]] - 런던 월도프 로비
2023.06.08 - [[AIR TRAVELLER][여행]/[Hotel][호텔]] - 런던 월도프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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