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RIMOWA)-프랑크푸르트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이왕 독일에 왔는데...

무언가 남겨 가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다가 문득 리모와 캐리어를 한번 보자. 특히 공항 월드샾에서 판다는 루프트 한자 에디션을 한번 보고는 가자.

그래서 공항에서 루프트 한자 에디션 리모와를 파는 월드샾 두 곳을 모두 둘러 보았다. 

신형이 많이 나온 시점이라 가격들은 이미 오를만큼 올랐고, 

하지만, 은색의 신비한 캐리어를 보고 나면, 마음이 달라졌다. 

이것 사야만 해!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판매중인 사이즈별 리모와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무엇일까?

리모와 스포츠를 사서 하나로 다 커버할까...

아님 캐빈용과 수화물용 두개를 사서 콤비로...

 

프랑크푸르크 공항에서 판매중인 기내용 리모와 (Feat. 루프트 한자 두루미)

 

잠깐 그 전에 가격을 확인해 보자 캐빈용은 신형은 800 유로

하지만 보다시피, 걸이가 없다 (신형에는 없다) 

구형에는 쭈욱 뽑아서 거기에 추가 가방도 걸 수 있고, 비닐백도 걸 수 있고, 

장점인 걸이가 있었는데 신형이 나오면서 없어졌다. 

 

하지만, 다른 상점에는 구형 캐빈 리모와가 남아 있었다.

두번을 왕복하여 각각의 월드샾에서 구형 캐빈형과

신형 수화물용 캐리어를 샀다. 

 

프랑크푸르크 공항에서 판매중인 수화물용 리모와 캐리어 (Feat. 루프트 한자 두루미)

 

박스 채로 그냥 들고 수화물로 보내 놓고 나니, 뭔가 해 냈다는 뿌듯함이 밀려온다. 

돈은 썼지만 한국 구매 가격보다는 훨씬 낮은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