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자주 가는 양양에 위치한 #동해 막국수 입니다.
주문진에서 양양 방향으로 가면서
지경 육교 가기 바로 전 오른쪽에 있습니다.
위치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 :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해대로 54 동해막국수
지경리 2-4, 25058
몇 년전에 새로 건물을 올리고
주차장도 넓어지고 해서 좋습니다.
양양 방향으로 올라갈 일이 잘 없어서
오랜만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막국수가 또 별미입니다.
여기서 수육을 추가하면 끝내주는 조합이지만,
오늘은 간단히 막국수만 즐겨 봅니다.
건물앞에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편리 합니다.
요즘 식당들은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어야 손님들이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오래전부터 다니던 곳이라 편안하게 방문합니다.
사장님이 규모가 커지면서 식당 운영히 많이 자동화되고 메뉴얼화 된거 같아 보입니다.
식당 전체가 그냥 기계식으로 자연스럽게 딱딱 맞춰 돌아갑니다.
대기가 없을 때는 바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요즘 같은 시즌에는 손님들이 많아
딱 점심시간 맞춰 도착한 이유로 대기표를 뽑고
대기실에 가서 기다려 봅니다.
대기실은 아래 사진과 같이 넓게 잘 준비되어 있으며
창가 윗쪽에 번호창에 대기표 번호가 나오면 식당으로 가셔서
대기표 보여 주시고 안내 받은 자리로 앉으시면 됩니다.
메뉴판은 대기실에도 준비되어 있으며,
여름에는 메뉴가 간단합니다.
물국수
비빔국수
사리
수육 (소)
수육 (대)
회무침 추가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자동적으로 반찬 세팅을 해 주시구요.
참고로 물은 셀프입니다.
저는 이번에 물국수 (막국수)와 사리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살짝 배도 고팠고, 지난번에 막국수(보통)으로는 살짝 모자란 감이 있었습니다.
사실 곱배기를 시켰지만 곱배기 메뉴는 없고
사리를 추천해 주셔서 어쩔 수 없이 사리를 시켰다는...
드디어 물국수와 사리가 나왔습니다.
김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고, 오이채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국물에 살얼음이 동동 떠 있었건만
오늘은 찾아 보기 어려워 아쉽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어 봅니다.
겨자와 식초를 기호에 맞게 추가하고
국수를 살살 말아서
먹을 준비를 해 봅니다.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살 얼음이 없는 것이 아직도 섭섭하네요.
이가 시리도록 시원한 막국수 국물을 마시고
국수 한 젓가락을 입에 넣는 재미가 있었는데
오늘은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 봅니다.
사실 오늘 사리를 추가로 시킨것은 실패했네요
사리를 추가함으로서 육수가 많이 미지근해져서
맛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다음번 부터는 그냥 물국수만 시키는 걸로 해 보겠습니다.
어릴적부터 부모님 따라서 다니던 곳이라
크게 맛이 달라지지 않으면 여름이면 매번 찾아가
먹을 동해막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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