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2.0(CONCORD 2.0) 그리고 구형 벤츠 S500

우연한 기회에 어린 시절 기억속에 콩코드 자동자를 볼 수 있었다.

주말에 시간이 나서 드라이브 갔는데, 이런,, 내 눈 앞에 이런 광경이 펼쳐지는 것이 아닌가?

잘 관리된 차량 3대가 주차장에 있는데, 딱 봐도 이건 차를 좋아하시는 분이

여기에 차를 보관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건도 그렇듯이 차도 오랫동안 타고 손수 이것 저것 고쳐주고 세차하고 하면 정이 드는 것일까?

다른 눈으로 보면 기계 덩어리이지만, 또 다른 사람의 눈에는 예술 작품이고, 다른이들에게는 친구같은 정감가는

인생의 동반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눈에 봐도 도장면 관리나 타이어와 휠이 부식된 모습도 없고 깨끗이 정리된 모습으로,

이는 차 소유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차임이 분명하다.

비록 야외 주차지만 비나 눈으로부터 막아줄 지붕도 있고, 주차선에 딱 맞게 주차된 모습만 보더라도...

내가 왜 이리 흐뭇할까...

 

 

 

 

 

급한 연락이 와서 그 자리에 오래 있을 수는 없었지만,

잠시나마 어린 날의 나의 기억을 다시 꺼내 준 좋은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