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영천영화를 다녀왔습니다.
방송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져서
요즘은 식사 시간대에 가 보면 매우 붐빕니다.
음식점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90길 3
가게 앞문에는 이영자 추천 맛집과 수요 미식회 방송 나왔던
내용들이 양 옆으로 붙어 있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는 그냥 발렛이 편하긴 합니다.
발렛 비용은 3,000원입니다.
방송 타면서 더 유명해 져서
어디 어디 나왔는지
아래와 같이 깨알 홍보를 ^^
이영자씨가 추천해 준 맛집이 되면서
더 많이 유명해 진거 같습니다.
가게를 들어서면서 방송 관련 홍보물들을 지나고 나면
식당이 펼쳐지는데요.
저 멀리서는 고기 손질이 한참이시구요.
왼쪽에는 카운터가 있어요
평소에는 여기서 대기 명단을 적으실 수 있습니다.
1층에는 홀과 몇개의 방이 준비되어 있구요
2층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한번도 올라가 본 적이 없긴 합니다.
올라가는 계단 옆쪽으로 유명인들의 흔적들도 있네요.
대기 기다리면서 저런거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입니다.
저희는 이번에는 방으로 배정 받아
방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왼쪽 창문 옆에 테이블에서 식사하면서
밖을 보는 것도 좋지만.
조용히 방에서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식사는 것도
행복한 시간입니다.
방 내부 입니다.
방으로 안내 받고, 물 가져다 주시고
메뉴판과 저렇게 주문 용지를 가져다 주십니다.
저희는 이번에 육회 비빔밥과 육개장을 주문하였습니다.
점심 메뉴로 육개장 칼국수가 있네요 .
지난번에는 한우 갈비탕을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물을 따라 놓고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죠 ^^
그럼 메뉴를 한번 보겠습니다.
영천영화에서 고기를 어떻게 손질하는지 첫장에 잘 설명해 주셨네요.
아마 육회 비빔밥의 부드러운 식감은 이런 수작업 덕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육회가 유명하고 구워 먹는 고기들도 맛있습니다.
점심으로 방문하여 간단한 식사만 주문했네요.
다음번에는 저녁 식사로 와서 갈비살과 꽃등심 즐겨 보겠습니다.
안심과 불고기까지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우 소고기 찌개 메뉴가 있는데 이건 먹어보지 않아서 궁금하네요.
어떤 맛일지......
오늘 주문한 한우 육회 비빔밥은
된장찌개 포함해서 19.000원이고,
육개장은 12,000원 이네요.
주류 메뉴 입니다.
소주가 6,000원이고, 맥주는 7,000원입니다.
위스키도 같이 준비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뒷장에 보면 와인도 있구요.
요즘 와인 즐기시는 분들 많으신데
한우 드시면서 와인 먹으면 좋겠네요.
특이한 점은 이곳에서 만든 수제 맥주도 판다는 것입니다.
차를 가져가서 맥주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수제 맥주도 꼭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수저통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좋았구요.
숟가락을 꺼내면서 살짝 흐트려 졌네요.
그럼 이제부터 음식을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밑반찬입니다.
비빔밥과 같이 오는 된장찌개가 있어
반찬에 손이 많이 가진 않겠지만,
정갈하게 나옵니다.
방안에 옷걸이인데 특이하게 해 놓으신거 같아서
한장 찍어와 봤습니다.
오늘은 육개장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화수 육개장을 좋아하는데,
여기와는 많이 다른 맛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다른 매력이 있는 맛입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육개장 맛도 나는거 같고...
육개장 위로 김이 솔솔 올라오는게 보이시나요?
역시 육개장은 뜨겁게 먹어야 맛있지요.
육개장에 파도 듬뿍 들어있고
고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한그릇 먹으면 든든합니다.
육회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강한 양념맛은 아니지만,
계속 생각이 나네요.
육회로 쓰이는 고기는 꽤나 신선해 보입니다.
육회 비빔밥 옆에 된장찌개도 같이 나왔습니다.
이전에는 뚝배기에 주신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그릇에 따로 담아 나왔습니다.
그 사이에 변경이 되었나 봅니다.
자 그럼 맛있게 비벼 보겠습니다.
양념은 이미 넣어서 왔기 때문에 살짝 비벼만 줍니다.
너무 세게 숟가락으로 비비면 밥알이 눌려져서 맛이 없으니
젓가락을 이용해서 살살 비벼 봅니다.
그럼 다 비벼진 육회 비빔밥을 오랜만에 맛 보겠습니다.
변함없는 이 맛.
이상하게 먹고 먹어도 질리지는 않습니다.
비빔밥 안에 들어있는 육회도 신선하고
힘줄을 다 제거해서 그런지 참 부드럽고,
양념과도 잘 어울러집니다.
영천영화를 다녀온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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