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양장에 다녀오면서 들른
양양장터에 위치한
양양 대장간 관련 포스팅입니다.
참고로 양양장은 4일하고
9일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즉 매달 4일하고 9일에 장이 열립니다.
양양 대장간의 위치와 세부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이제 주변에 대장간 찾기가 정말 어려운데요.
양양장날 일이 생길때마다
대장간에 가서
농기구나 칼을 구매하고
칼도 갈아오고 있습니다.
대장간은 시장 초입에 찾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아래 대장간 연락처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쓰는 칼은 어머니가 여전히
대장간 칼을 고집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장날에 가끔 가서
대장간에서 전문가의 손길(?)로
칼을 칼아서 집에서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억칼 손잡이가 헐렁해져서
수리도 하고 칼도 갈려고 해서 들렀습니다.
사장님이 솜씨가 좋아서
금방 무더진 칼이
새 칼이 되어 나옵니다.
대장간 내부를 보면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칼 두자를 날을 세우고
칼 한자루 손잡이를 교체하고
8천원의 비용을 냈습니다.
저렴하게 잘 칼을 정비해 온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대장간 앞에는
삽자루나 곡갱이
낫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추가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도구들은 망가지면 버려야 하지만
예전 도구들은 대장간에서
쉽게 고쳐쓸 수 있어서 좋았네요.
물론 장/단점이 있지만
예전의 어린시절 기억들이
생각나서 기분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대장간 관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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